안녕하세요
오늘은 일반적으로 회로 또는 시스템의 품질에 대한 척도를 나타내는 용어인 Q-factor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.
Q factor는 RF회로, 소자와 함께 사용이 되어 발진기나 다른 형태의 공진 회로에서 성능을 나타냅니다
따라서 공진회로의 손실을 나타내는 척도가 바로 Q factor입니다
당연히 손실이 적으면 Q값은 높아질거고 (참고로 안테나는 반대로 작은 게 좋아요)
Q factor가 높을수록 에너지 손실률이 낮아져서 진동이 더 느리게 감소하고 댐핑 수준이 더 낮고 더 오래 울립니다
Q factor는 공진기/공진회로의 주파수응답대역특성을 나타내는데 Q값에 의한 대역폭의 정의에도 사용이 됩니다
Q factor와 Bandwidth는 Q = (공진주파수) / (대역폭) = ω0 / Bandwidth 다음과 같이 Q factor는 Bandwidth와는 역수관계이며 Q 값이 클수록 공진시 공진 진폭 즉, 에너지 축적률이 커지고 주파수 선택성, 선택도는 좋아집니다
그러나 반대로 Q값이 작을수록 대역폭이 넓어지고 선택도는 나빠지게 되겠죠
그래서 Q factor를 양호도라고 말합니다
국내 이동통신사인 SKT, KT, LG유플러스는 밀접하게 비슷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지만 최대한 서로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이 Q factor를 높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. 높은 Q factor를 가진 회로를 설계하고 3사가 각각 주파수 대역을 겹치지 않게 위치해 만든게 설계필터기술입니다
Q factor와 대역필터링 관계
- Q < 1 : 광대역 필터 회로 (신호가 차지하는 대역폭 자체가 반송파 주파수에 비해 비슷하거나 그리 작지 않는 경우)
- Q > 1 : 협대역 필터 회로 (신호가 차지하는 대역폭이 반송파 주파수에 비해 훨씬 작은 경우)
- Q ≥ 5 : 높은 Q 회로
이상 Q factor였습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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